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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비디오물 등급분류 결산] 국내물과 국외물 물량은 소폭 감소, 영상물 내용과 형식은 다양화

담당자 2020-02-12 조회수 : 149

2019년 비디오물 등급분류 결산

: 국내물과 국외물 물량은 소폭 감소, 영상물 내용과 형식은 다양화


2020년 시작과 함께 세계 미디어 시장은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디즈니와 애플 등이 OTT(Over-The-Top) 서비스를 시작했고 올해부터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국내에서도 인터넷으로 각종 영상을 제공하는 OTT 서비스의 이용률이 매년 높아지고 있고,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시청하는 연령대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2019년 비디오물 등급분류 동향은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는 듯합니다.

 

2019년 한 해 동안 등급분류를 받은 비디오물은 국내물이 3,945, 국외물이 2,681편으로 총 6,626편이었습니다. 이는 2018년도에 비해 2.9%(199) 감소한 수치지만, 넷플릭스의 국내 진출 이후 줄곧 6000편 이상이던 평년 수준을 유지한 것입니다. 등급분류 추이를 살펴보면, 청소년관람불가 3,068(46.3%), 전체관람가 1,687(25.5%)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고 이어서 15세이상관람가 1,327(20%), 12세이상관람가 544(8.2%)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년도와 비교하면, 전체관람가를 받은 비디오물의 비중이 541(47.2%)이나 증가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비디오물 등급분류 편수 비교(2018~2019)



국내 : 인기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와 VR 영상물 선보여

 

국내 비디오물에서 전체관람가를 받은 영상물은 전년대비 51%(421) 늘어났습니다. 기타 장르로 분류되는 연예인의 브이로그(Vlog) 영상과 웹예능 콘텐츠들이 꾸준히 증가했고, 아동을 대상으로 한 교육용 영상물들도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유튜브에서 인기를 얻은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가 재편집되어 등급분류를 신청하는 사례도 등장했습니다. 인터넷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영상물은 영상물등급위원회의 등급분류를 받지 않지만, IPTV와 이동통신사 등 유료 서비스에 가입하여 볼 수 있는 영상물로 편집 및 재가공 되면서 등급분류를 받게 되었습니다.

 

국내 비디오물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영상물 종류는 성인물이었습니다. 매년 감소 추세에 있다고는 하나 총 3,945편 중 성인물은 2,364편으로 여전히 60%에 달합니다. 2019년 성인물에서는 이용자에게 몰입경험을 제공하는 가상현실, VR(Virtual Reality) 기술로 제작된 영상물들이 새롭게 선을 보였고 점차 편수가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도 국내 비디오물 등급분류 현황(내용별)



국외 : 애니메이션과 강연 영상 등 폭넓은 세대를 아우르는 비디오물 증가

 

국외 비디오물은 2018년도에 비해 등급분류 편수가 소폭 감소했는데, 12세이상관람가와 청소년관람불가를 받은 영상물의 비율이 20% 넘게 줄어들었습니다. 반면, 전체관람가가를 받은 영상물은 전년대비 120(37.4%) 증가하였습니다.

 

전체관람가 비디오물 중에는 TED의 강연 영상이나 힐링 열풍을 타고 제작된 세계의 절경, 자연의 소리 등을 담은 다큐멘터리의 등급분류 신청이 늘었습니다. 이와 함께 영유아 및 아동을 위해 제작된 애니메이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국외물 시청 대상의 연령대가 보다 넓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9년도 국외 비디오물 등급분류 현황(내용별)



2019년 비디오물 등급분류를 가장 많이 신청한 업체는 넷플릭스로 총 1311편을 접수했습니다. 국외물이 1,300편수로 대다수였지만 넷플릭스가 직접 제작에 참여한 국내물 11편도 관심을 모았습니다. 넷플릭스는 드라마 <킹덤>, <좋아하면 울리는>이나 영화 <페르소나>를 비롯하여, 스탠딩 코미디 <박나래의 농염주의보>, <유병재 블랙코미디>, 시즌2까지 이어진 <범인은 바로 너>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며 국내에서 영향력을 넓혔습니다.

 

2019년 등급분류 경향은 비디오물의 양적 변화보다는 질적 변화가 돋보였습니다. 2020년에는 국내 통신사와 방송사 등도 OTT 시장에 뛰어들 예정인 만큼, 영상물등급위원회는 비디오물 시장의 성장과 기술의 발전에 보다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노력을 이어가겠습니다.


글. 비디오물등급분류소위원회 위원 김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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