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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비디오물 결산] 비디오물 6,825건 등급분류! 2018년 경향은 어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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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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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아치는 한파를 뚫고 어느덧 2019년 황금돼지해를 맞이했습니다. 제7기 위원회가 출범하며 새로운 변화를 맞이했던 작년 한 해 영상물등급위원회의 등급분류 경향을 2018년 등급분류된 비디오물 6,825건의 결산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국내 비디오물] 성인물 감소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의 하락세
 

먼저 2018년 비디오물의 등급별 비율을 보면 청소년관람불가(55%) > 15세이상관람가(18.7%) > 전체관람가(16.8%) > 12세이상관람가(9.5%)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청소년관람불가(이하 청불) 등급은 전체의 절반을 넘는 55%로 나타났으며, 특히 국내 영상물에서는 71.9%에 육박했는데요. 이는 국내 영상물에서 성인 영상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71%에 달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인 영상물은 2017년 3,587건에서 2018년 3,022건으로 500건 이상 감소했고, 이에 따라 ‘청불’ 등급의 비율 또한 2016년 61.5%, 2017년 55.1%, 2018년 54.3%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영상물에서 절대우위를 차지했던 성인물이 계속 하락하고 1인 미디어 영상물 등 새로운 장르가 증가한다면 국내 영상물은 다양화의 길을 걸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외 비디오물] 2018년에도 건재한 넷플릭스 & 유튜브
 
비디오물의 접근 창구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넘어오고, 제작의 주체 또한 소수 자본에서 1인 미디어로 일컬어지는 대중의 영역으로까지 넘어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비디오물의 규모와 양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여 우리 위원회의 비디오물 등급분류 편수 또한 2016년 6,580건에서 2017년 8,189건으로 역대 최대치를 갱신했었는데요. 2018년에는 6,825건으로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그중 국외 비디오물의 경우 2017년 5,317건에서 2018년 4,009건으로 전년 대비 75.4%로 하락한 국내물에 비해, 2017년 2,872건, 2018년 2,816건으로 그 물량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는 IPTV 가입자 수의 증가, 인터넷 동영상 플랫폼의 다양화 등으로 온라인 영상 서비스가 확대되며, 국내 미상영 해외 영화와 미방영 해외 드라마 등이 대거 상륙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또한 2016년부터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등의 국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가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에 발을 들이며 이러한 흐름을 견고히 하고 있습니다.
 

2016년 국내에 상륙한 미디어업계의 공룡, 넷플릭스는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훌루 등으로 인한 미국 내 경쟁 심화로 아시아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인기 있는 한국을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의 주요 거점으로 삼은 넷플릭스는 2016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부터 올해 1월 말 공개 예정인 드라마 ‘킹덤’까지 한국 콘텐츠 제작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때문에 비디오물 전체 편수의 하락 속에서도 넷플릭스는 건재했습니다. 2017년 신청건 중 1,407건이 등급분류 되어 전체 비디오물 처리양의 17.2%를 차지했던 넷플릭스는 2018년에도 1,395건으로 20.5%의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하는 유튜브 또한, 2018년 그룹 방탄소년단의 다큐멘터리 시리즈와 같은 오리지널 컨텐츠 제작을 늘리며 2017년 271건에서 438건으로 물량이 증가했습니다. 소니픽쳐스, 월트디즈니 픽쳐스, 파라마운트 픽쳐스 등과 같은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사의 신청(대행 포함) 또한 국내 미상영 영화의 VOD와 극장 개봉작의 부가영상 등을 늘리며 2017년 379건에서 2018년 509건으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한국 영상 산업의 급변화는 영상물등급위원회의 비디오물 등급분류에도 고스란히 영향을 끼쳤습니다. 2018년은 성인물 감소에 따른 국내물 물량과 청불 비율이 하락하고 넷플릭스, 유튜브 등 미국발 미디어 업체의 국내 진출로 인한 높은 국외물 물량이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OTT와 같은 플랫폼의 다변화로 부가판권 시장이 커지고, VR과 1인 미디어 등 새로운 영상물이 증가한다면 비디오물의 변화는 2019년에도 계속될 것입니다.

 
글. 영상콘텐츠부_임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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