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등급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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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별등급비교

최신영화의 나라별 등급정보를 비교해봅니다.

글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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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1-29

  • 조회수 203

영화 <글래스> 나라별 영화등급 정보
* 본 자료는 국내외 등급분류기구의 홈페이지 정보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으며,
약간의 스포일러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제임스 맥어보이, 브루스 윌리스, 사무엘 L. 잭슨이 <글래스(Glass)>에서 만났습니다. <글래스>는 <겟 아웃>, <해피 데스데이> 등 감각적인 호러영화를 만든 블룸하우스와 <언브레이커블>, <23 아이덴티티>의 M. 나이트 샤말란이 합심하여 만든 미스터리 영화로, 국내외 팬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샤말란 감독의 3부작 마무리인 <글래스>는 배경음악 등에서 감독의 전작들과 다양한 접점을 가지고 있으며, 실제 정신병원이었던 알렌타운 주립병원에서 촬영하여 극적인 몰입감을 높였다고 합니다. 해당 영화를 관람하기 전에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등급이 어떻게 결정되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5세이상관람가
주제, 폭력성, 공포, 모방위험 등 4개 항목에서 ‘다소높음’

 
   <글래스>는 초능력이 생긴 세 명의 남자들과 그들의 능력을 제어하려는 세력 간의 음모와 다툼을 그린 영화로, 납치, 감금, 폭력, 살인 등을 주제로 다루고 있습니다. 해당 영화는 신체훼손, 유혈 장면 등에서 드러난 폭력성과 공포 수위가 다소 높고, 집단 괴롭힘, 아동학대 장면 등의 모방위험 수위도 다소 높아 15세이상관람가로 분류되었습니다.
 
▲ 영화 <글래스>의 한국 영화 등급


15세이상관람가부터 PG 등급에 이르기까지
주목한 항목은? ‘폭력성’

 
   <글래스>는 부모지도하 전체관람가 등급에서부터 15세이상관람추천가 등급에 이르기까지 국가별로 다양하게 연령등급이 결정되었습니다.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폭력성’과 ‘대사’ 항목을 주요 고려사항으로 보고 등급을 결정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국가별 세부 등급결정사유를 살펴봅니다.

   네덜란드 NICAM(Netherlands Institute for the Classification of Audiovisual Media)은 <글래스>의 폭력성과 거친 대사의 정도가 16세이상관람가 등급에 해당하며, 공포의 항목에서도 12세 이상의 청소년이 해당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정도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15세이상관람가 등급으로 분류한 국가입니다. 먼저, 영국 BBFC(British Board of Film Classification)는 해당 영화의 빈번하지는 않지만 강한 수준의 폭력성과 유혈 장면을 고려해 15세이상관람가로 등급을 결정하였습니다. BBFC Insight를 통해 초능력에 의해 척추뼈가 부러지는 장면, 금속의 막대로 찌르는 장면, 유혈 장면과 인육을 먹는 듯한 연상을 할 수 있는 장면 등이 폭력적일 뿐 아니라 일부 손가락을 사용한 욕과 비속어의 사용이 등장하고 있어 영화 관람에 주의를 요하고 있습니다. 스웨덴 SMC(The Swedish Media Council)는 겁에 질려 비명을 지르는 여성, 괴롭힘을 당하는 남자, 살해된 남자의 모습 등 다수의 폭력적인 장면이 <글래스>에 묘사되어 있어 15세 이상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영화 관람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일랜드 IFCO(Irish Film Classification Office)는 해당 영화에 등장하는 높은 수준의 폭력성과 일부 유혈의 상처 묘사를 핵심결정사유로 꼽으며 15세이상관람가 등급을 부여하였고, 선정성과 대사, 약물 항목에 대해서도 추가적으로 언급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뉴질랜드 등급분류기구의 결과를 살펴볼까요? 뉴질랜드 OFLC(Office of Film and Literature Classification)는 영화에 등장하는 거친 대사의 정도가 M(16세이상관람추천가) 등급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호주 등급분류기구 ACB(Australian Classification Board) 역시 <글래스>의 거친 대사를 핵심결정사유로 꼽으면서 M(15세관람추천가) 등급이 적절하다고 이야기하였으며, 주제, 폭력성, 선정성이 등급결정에 약한 수준으로 영향을 주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참고로 뉴질랜드의 M(16세이상관람추천가), 호주의 M(15세이상관람추천가)은 법적 강제성이 없는 추천등급으로 연령에 도달하지 않은 청소년도 보호자의 지도하에 관람이 가능합니다.
 
   미국 CARA(The Classification & Rating Administration) 역시 유혈의 이미지에서 일부 드러난 폭력성과 주제, 대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모지도하 13세이상관람가(PG-13)로 등급을 결정하였습니다. 반면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CPBC)에서는 <글래스>의 폭력성과 거친 대사에 주의를 기울여 영화를 관람하도록 권고하면서도 부모지도하 전체관람가(PG) 등급을 결정하였습니다.
 
▲ 네덜란드, 영국, 스웨덴 등 6개국의 <글래스> 연령등급
 
 
글. 등급분류부 지원2팀 김민희 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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