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등급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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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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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1-09

  • 조회수 890

* 본 자료는 국내외 등급분류 기구의 홈페이지 정보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으며, 약간의 스포일러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영화 <그린 북> 나라별 영화등급 정보

1966년까지 출간된 흑인 전용 여행 가이드북의 이름 ‘그린 북’. 영화 <덤 앤 더머>로 데뷔한 피터 패럴리가 메가폰을 잡은 <그린 북 (GREEN BOOK)>은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 각본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면서 다시 한 번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해당 영화는 앞서 제43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관객상을 비롯해 여러 영화제에서 30개 여개의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흑인 피아니스트와 이민자 운전기사의 브로맨스를 볼 수 있는 해당 영화를 관람하기 전에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등급이 어떻게 결정되었는지 살펴볼까요?
 
우리나라에서는 12세이상관람가
주제, 폭력성 등 6개 항목에서 ‘보통’

 
<그린북>은 인종 차별이 만연하던 1960년대에 천재 흑인 피아니스트와 백인 운전사가 미국 남부로 공연투어를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술집에서 백인 남성들이 흑인을 괴롭히며 조롱하는 장면 등 대치하는 상황에서 간결한 폭력성과 공포감이 나타나며, 일상적인 수준의 성인들의 흡연, 음주 장면과 인종 차별적인 발언 등을 고려하여 영상물등급위원회는 해당 영화를 12세이상관람가 등급으로 분류하였습니다.
 

▲ 영화 <그린북>의 한국 영화 등급

외국 등급분류 기구의 연령등급은?
많은 국가에서 ‘대사’ 항목에 주목

 
<그린북>은 부모지도하 전체관람가 등급에서부터 16세이상관람추천가 등급에 이르기까지 국가별로 다양하게 등급이 분류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뉴질랜드 등급분류기구의 결과부터 살펴볼까요? 뉴질랜드 OFLC(The Office of Film & Literature Classification)는 영화에 등장하는 거친 대사의 정도가 M(16세이상관람추천가) 등급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호주 등급분류 기구 ACB(Australian Classification Board) 역시 <그린북>의 거친 대사를 핵심결정 사유로 꼽으면서 M(15세관람추천가) 등급이 적절하다고 이야기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주제, 폭력성, 선정성이 등급결정에 약한 수준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뉴질랜드의 M(16세이상관람추천가), 호주의 M(15세이상관람추천가)은 법적 강제성이 없는 추천등급으로 연령에 도달하지 않은 청소년도 보호자의 지도하에 관람이 가능합니다.
 
이어서 미국 CARA(Classification and Rating Administration)는 <그린북>의 주제적 요소, 인종차별을 포함하는 대사, 흡연, 일부 도발적인 요소의 정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부모지도하 13세이상관람가(PG-13)으로 영화를 분류하였으며, 영국 BBFC(British Board of Film Classification)는 빈번하지는 않지만 강한 대사의 정도, 보통 수준의 폭력성, 인종차별적인 태도 등을 고려해 12세이상관람가로 연령등급을 결정하였습니다.
 
네덜란드 NICAM(Netherlands Institute for the Classification of Audiovisual Media)은 폭력성, 차별, 약물 혹은 알코올 남용의 정도가 12세 이상이 관람할 수 있는 정도이며, 공포는 6세 이하의 어린이가 관람하기에 주의를 요하고 있습니다. 아일랜드 IFCO(Irish Film Classification Office)는 <그린북>의 보통 수준의 폭력성, 선정성, 대사의 정도가 12세이상관람가 등급에 해당한다고 설명하면서, 특히 인종 차별적인 부분에 대해 추가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살펴볼 지역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입니다. <그린북>에 묘사되어 있는 50회 정도의 거친 대사와 일부 폭력적인 장면에 주의를 기울여 영화를 관람하기를 지도하고 있으며, 해당 영화는 부모지도하 전체관람가(PG) 등급으로 결정되었습니다.
 

▲ 뉴질랜드, 호주, 미국 등 6개국의 <그린북>의 연령 등급
 
글. 정책홍보부_김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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