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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광고물 등급분류 결산] 제도 개선에 따른 등급분류 건수 감소!

김한슬 2020-02-25 조회수 : 389

[등급포커스]

2019년 광고물 등급분류 결산

 : 제도 개선에 따른 등급분류 건수 감소!


2019년 광고물 전체 등급분류 동향의 두드러진 특징은 광고물 등급분류 제도 개선에 따른 등급분류 건수의 감소와 넷플릭스의 공격적 마케팅입니다. 2019년 광고물은 총 40,588건이 등급분류 되었으며, 전년도 대비 4,275(9.5%) 감소하였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영화예고편, 영화광고선전물은 감소한 반면 비디오 광고선전물은 증가했습니다.


<2018/2019년도 광고물 등급분류 결과>


영화예고편은 전체관람가와 청소년관람불가, 2개 등급으로 등급분류되며,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은 예고편은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전에만 상영가능합니다. 예고편 등급분류 편수는 전체적으로 2018년 대비 825(11.6%)건 감소하였습니다. 영화 본편의 등급분류 편수가 전년 대비 214(8.6%)이 증가한데 반해 예고편의 수가 감소한 것은 등급분류를 필한 동일한 내용의 예고편에 단순히 관람등급 또는 개봉일자 만을 수정했을 때는 등급분류를 받지 않아도 되는 중복분류 규제 개선의 이유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18/2019년도 영화 예고편 등급분류 결과>



청소년관람불가로 등급분류된 예고편은 총 215건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으며, 청소년관람불가의 주된 사유는 선정성, 폭력성, 약물(흡연, 음주, 마약 등)과 비속어 사용입니다. 최근 성인 영화의 예고편은 성애장면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청소년관람불가로 등급분류 신청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으며, 액션영화의 예고편은 영화 촬영기법 및 특수효과의 발전으로 폭력의 묘사가 더 정교해지고 강렬해지는 경향이 있어 세심한 등급분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약물(흡연, 음주)은 직접적인 행위는 제한을 하되 가능한 한 전체적인 맥락에서 등급분류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료제출은 영화제, 박스오피스 등에 대한 증빙자료 미비나 본편 등급이 결정되었음에도 관람등급을 표기하지 않은 경우입니다.


<2018/2019년도 광고영화 등급분류 결과>


광고영화는 영화상영 전에 상영되는 일반 광고물을 뜻하며, 관련법에 따라 전체관람가 등급을 받은 광고영화만이 스크린에서 상영될 수 있습니다. 광고영화는 대형 스크린에서 광고한다는 점에서 일반 매체에 비해 집중도가 뛰어난 장점이 있습니다. 광고영화는 대부분 일반 상품광고, 지자체나 국가 공공기관의 홍보물로 타 영화광고물에 비해 유해성 비율이 극히 낮습니다. 2019년에는 단 한 건의 유해성 있음이 지적되었습니다. 일반 상품광고의 경우 대부분 공중파나 케이블을 통해 방영되는 광고물이기 때문에 광고영화 등급분류는 이중규제의 성격이 있어 앞으로 규제 개선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2018/2019년도 영화 광고선전물 등급분류 결과>


영화 광고선전물은 총 26,033건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시 4,711(15.3%) 대폭 감소하였습니다. 매년 증가하던 영화 광고선전물이 큰 폭으로 감소한 주된 이유는 201810월 개정 시행된 광고·선전물의 청소년 유해성확인기준의 결과로 보입니다. 청소년 유해성 여부를 확인받은 동일한 내용의 광고물의 경우 크기, 위치, 형태의 변동 시 유해성 확인을 받지 않아도 되도록 등급분류 간소화를 했기 때문입니다. 영화 광고선전물은 포스터, 전단, 간판 등 전통적인 오프라인 광고와 온라인 배너와 동영상 광고가 주를 이루는데 디지털 시대에 맞게 모바일, SNS, 유튜브 등 디지털 매체를 이용한 광고물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영화 광고선전물의 유해성 있음의 주된 이유는 선정성, 폭력성, 약물 등입니다. 성인영화의 광고선전물이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성인영화 포스터의 제목, 이미지, 문구들의 선정적 표현이 유해성 있음의 주된 사유입니다. 성인영화에서 근친상간과 여성비하 표현은 청소년 보호를 위해 엄격히 등급분류하고 있습니다.



<2018/2019년도 비디오 광고선전물 등급분류 결과>



비디오 광고선전물2019년 총 3,535건으로 2018년 대비 1,206(51.8%)이 늘어났습니다. 비디오 광고선전물의 급격한 증가의 주된 원인은 첫째, 넷플릭스의 공격적 마케팅입니다. 국내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넷플릭스는 <기묘한 이야기>, <블랙 미러>, <아이리시맨> 등 새로운 콘텐츠 출시에 맞춰 마케팅을 강화했습니다. 2019년 넷플릭스 광고선전물은 총 545건으로 2018200건에 비해 345(272%) 증가했습니다. 둘째, 국내 성인물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이전에 비해 포스터 등 광고물이 증가했습니다. 성인비디오물 본편 등급편수가 전년 대비 감소한 상태에서 비디오 광고선전물이 증가한 것은 성인비디오물 시장의 치열한 경쟁을 반영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비디오 광고선전물의 유해성 있음역시 크게 증가했는데 근친상간, 몰카 동영상 등 사회 규범상 용인될 수 없는 주제나 성행위 묘사, 과도한 신체노출로 인한 선정성 때문입니다.

 

영화광고물은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 무차별적으로 노출되기 때문에 청소년 보호를 위해 더 세심한 등급분류가 요구됩니다. 또한 다양한 매체를 통해 광고 선전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매체 특성을 고려한 등급분류도 필요합니다. 좀 더 세심한 등급분류를 위해 중복규제 요소들을 개선하고, 앞으로 청소년 보호와 창작의 자유를 도모하기 위해 좀 더 합리적인 등급분류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글. 영상물등급위원회 광고물소위원회 의장 한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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