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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나라별 등급분류표시제도 알아보기 [프리뷰-'한국'편]

김한슬 2020-05-19 조회수 : 545

[등급포커스]

나라별 등급분류표시제도 알아보기 [프리뷰 - ‘한국]


등급분류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유해한 영상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제도인 만큼, 학부모를 포함한 일반 국민에게 영상물 관람·선택 시 필요한 정보를 사전에 제공하는 역할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시청각 매체인 영화의 내용은 주제, 이미지, 음향 등 다양한 표현방식을 통해 관객에게 전달되는데, ‘내용정보는 영화 소비자에게 제공되어 보다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영화를 선택, 관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고 청소년 보호 목적과 함께 문화 향유의 품질을 높이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내용정보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영화비디오법’) 2조에 따라 영화 · 비디오물의 내용에 대한 주제, 선정성, 폭력성, 대사, 공포, 약물, 모방위험 등의 정도, 그 밖에 이에 관련된 정보를 의미합니다. 위원회는 영상물의 연령별 등급분류와 함께 내용정보에 대한 사항도 함께 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등급분류 결과를 설명해주는 내용정보 표시는 나라마다 각기 다르게 운영하고 있는데요, 세계의 미디어 선진국에서도 영상물에 대한 내용정보서비스의 강화를 위해 ‘Consumer Advice’ 등의 형식으로 등급분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영상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부터 이런 내용정보서비스 제공 현황을 포함한 나라별 등급분류 표시제도를 주제로 글을 연재하며 각각 어떤 특징이 있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나라별 등급분류 표시를 알아보기 전, 먼저 우리나라(영상물등급위원회)의 내용정보표시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한국(영상물등급위원회)의 내용정보표시제도

 

영상물등급위원회는 보다 정확하고 전문적으로 영화내용을 검토하고 등급을 결정하기 위해 영화비디오법에 따라 영상물 내용정보표시제도200911월부터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내용정보는 주제, 선정성, 폭력성, 대사, 공포, 약물, 모방위험 등 7개 정보로 구분해 각 항목별로 낮음’, ‘보통’, ‘다소 높음’, ‘높음’, ‘매우 높음5단계로 나누어 결정됩니다. 위원회는 좀 더 보기 쉽게 내용정보를 표시하기 위해 픽토그램과 유해의 정도를 사용해 표현하고 있습니다.

 

영상물 내용정보표시제도는 이 내용정보를 통해 영상물에 대해 좀 더 세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다만, 내용정보 표시는 현재 비디오물에 대해서만 법적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내용정보 픽토그램을 DVD 또는 온라인 영상물 초기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죠.

 

법에 내용정보 표시가 명시되어 있지 않은 영화의 경우에는 관람 전에 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영상물의 제목을 검색하면 영화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와 함께 영상물의 주제, 선정성, 폭력성, 대사, 공포, 약물, 모방위험의 정도를 담은 내용정보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제도는 영상물의 다양한 정보를 영상물 소비자에게 제공해 영상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 더욱 즐거운 관람을 돕는 서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등급분류표시제도, 앞으로는?

 

그러나 미디어 환경변화에 따라 영상물을 제공하는 플랫폼이 다양해지고 개인미디어를 통한 영상물의 소비행태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오프라인 환경에 맞게 설계된 현재 등급분류 표시제도를 스마트 미디어 환경에 맞게 개선할 필요성이 높아졌습니다.

 

이에 현재의 등급분류 표시방법을 보다 명확하고 간결하게 표시하기 위해 관련법령의 개정작업이 진행중에 있습니다. 개선이 완료되면 등급분류정보제공의 가독성과 이해도가 높아져 등급분류 정보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내용정보 표시 현황을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호부터는 다른 나라에서는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혹은 다르게 어떤 방식으로 등급을 표시하고 내용정보를 제공하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글. 영상물등급위원회 주임 김한슬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영상물 등급위원회이(가) 창작한 나라별 등급분류표시제도 알아보기 [프리뷰-'한국'편] 저작물은 공공누리?"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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