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킵네비게이션

Quick menu

[일반뉴스] 어린이와 청소년이 만난 첫 번째 ‘등급 이야기’

김지윤 2025-05-23 조회수 : 447

어린이와 청소년이 만난 첫 번째 등급 이야기

영상물등급위원회, BIKY 영화읽기 연계  영상물 등급분류 교육 운영 - 



영화를 단순히 감상하는 것을 넘어, 그 안에 담긴 주제와 표현을 읽고 해석하는 힘을 기르는 것. 이것이 바로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의 대표 교육 영화읽기프로그램의 취지입니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영화읽기프로그램과 연계해 부산 지역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상물 등급분류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영화를 관람하기 전에 등급의 개념과 연령 기준이 존재하는 이유, 그리고 OTT 등 일상 속 플랫폼에서 등급 및 내용정보를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지를 어린이·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간결하고 쉽게 안내하고 있는데요,5월 광안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신도초, 만덕초 등 부산 지역 초등학생 약 3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루어졌고, 오는 6월에는 지역 중학교 학생 약 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external_image 

▲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 연계 교육 현장



지난해 총 2,500여 명이 본 교육에 참여한 바 있으며, 올해 역시 비슷한 규모 이상의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위원회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단순한 등급 안내를 넘어, 청소년들이 영상물 선택의 기준을 이해하고, 스스로 연령에 적합한 콘텐츠를 선택하고 이용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하는 데에 그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위원회는 해당 교육을 통해 영상물의 등급은 단지 볼 수 있다혹은 볼 수 없다’ 를 구분하는 규칙이 아니라, 누구나 자신에게 적절한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가이드라인이라는 점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영상물은 세대와 취향, 관점에 따라 다양하게 소비될 수 있지만, 그 시작에는 반드시 '적절함'이라는 기준이 필요합니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앞으로도 모든 연령의 이용자가 자신에게 적절한 콘텐츠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명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등급정보를 제공하는 가이드 역할을 꾸준히 이어가겠습니다.




 

. 영상물등급위원회 주임 김지윤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영상물 등급위원회이(가) 창작한 어린이와 청소년이 만난 첫 번째 ‘등급 이야기’ 저작물은 공공누리"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