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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등급정보]
영화 <스턴트맨> 나라별 등급정보
* 본 자료는 국내외 등급분류 기구의 홈페이지 정보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으며,
스포일러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전 여자친구 ‘조디’의 영화에 출연한 베테랑 스턴트맨 ‘콜트’가 실종된 주연배우 ‘톰 라이더’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리는 ‘코미디, 액션, 로맨스’를 모두 담은 풀코스 영화 <스턴트맨>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1981년부터 1986년까지 방영된 TV 드라마 <더 폴 가이>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존윅>, <데드풀2>, <분노의 질주:홉스&쇼>를 연출한 데이빗 레이치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데이빗 레이치 감독이 영화 감독이 되기 전 약 20년 동안 스턴트맨으로 활약했었던 만큼 이번 영화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호주 시드니를 배경으로한 장면들로 화려한 자연경관과 볼거리가 가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그레이 맨>, <블레이드 러너 2049> 등의 액션부터 <라라랜드>, <바비>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배우 라이언 고슬링과 <콰이어트 플레이스>, <오펜하이머>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줬던 에밀리 블런트가 합을 맞출 예정이라 개봉전부터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최근 라이언 고슬링이 <바비>에서 켄 역할로 색다른 연기변신을 선보인 만큼 더욱 다채로운 액션과 코믹 연기 또한 기대되는데요. 액션도 터지고, 사랑도 터지고, 웃음도 터지는 다채로운 액션 로맨스를 극장에서 만나보기 전에 나라별 등급정보를 먼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는 '폭력성', '대사', '약물' 항목에 주목하여
'15세이상관람가' 등급으로 분류
영화 <스턴트맨>는 수차례의 격투 장면 외 총격 장면, 구타하는 장면, 비속어 및 성적, 비하적 표현의 대사 사용, 음주장면과 약이 든 술을 마시는 장면 등이 있으나 구체적이고 지속적으로 표현되지 않아 폭력성, 대사, 약물 표현의 수위가 다소 높으므로 ‘15세이상관람가’ 등급으로 분류되었습니다.
해외는 '폭력성', '대사', '약물' 등에 주목하여
'11세이상관람가'부터 '16세이상관람가' 등급까지 분류
먼저, 독일(FSK, Freiwillige Selbstkontrolle der Filmwirtschaft)은 '12세이상관람가' 등급으로 분류했습니다.
아일랜드(IFCO, Irish Film Classification Office)는 '12세이상관람가' 등급으로 분류했습니다. 폭력성과 약물, 대사 항목에서 보통 정도의 영향이, 선정성 항목에서 경미한 영향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드물게 사용되는 강력한 대사 표현과 중간정도의 폭력성과 약물 사용에 유의할 것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Te Mana Whakaatu, Classification Office)는 '16세이상관람추천가' 등급으로 분류했습니다. 특히 폭력적인 장면과 모욕적인 대사 사용, 약물 언급에 유의할 것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16세 미만에게는 보호자의 주의가 요구되며, 16세 이상에게 적합하다고 안내합니다.
싱가포르(IMDA, Infocomm Media Development Authority)는 '13세이상관람가' 등급으로 분류했습니다. 폭력적인 장면과 일부 약물에 대한 언급에 유의할 것을 안내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등장인물들이 육탄전을 벌이며 타격을 주고받거나 피를 흘리며 총격을 받는 장면이 묘사되는 장기간의 액션 폭력 시퀀스가 있음을 안내하고, 주인공이 스스로 불을 지르고,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등의 스턴트맨이라는 직업으로 인해 처한 위험한 장면을 포함하고 있음을 안내합니다.
또한 다른 남자에 의해 자신도 모르게 약물에 중독된 한 남자가 우연히 약물을 섭취하는 장면을 포함하고, 강제로 음료를 마시게 된 후 정신 활성 물질로 인해 왜곡된 시각을 경험하는 장면 등에도 유의할 것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영화에서 ‘f**k’, ‘b**ch’, ‘sh*t’ 등과 같은 거친 언어의 사용과 함께, 여성이 이별 후 자신의 성적 경험에 대해 간략하게 공유하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음을 안내합니다.
스웨덴(SMC, The Swedish Media Council)은 '11세이상관람가' 등급으로 분류했습니다.
영국(BBFC, British Board of Film Classification)은 '12세이상관람가' 등급으로 분류했습니다. 특히 폭력성과 대사, 약물 항목에 주목하여 해당 내용에 유의할 것을 안내합니다.
미국(CARA, The Classification & Rating Administration은 '13세이상관람가' 등급으로 분류했습니다. 폭력성과 대사, 약물 항목에 주목하여, 액션과 폭력 및 마약 관련 내용, 일부 거친 언어 사용에 유의할 것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글. 영상물등급위원회 주임 서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