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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매큘레이트> 나라별 등급정보

서우경 2024-06-26 조회수 : 1160

[국외 등급정보]

영화 <이매큘레이트> 나라별 등급정보


* 본 자료는 국내외 등급분류 기구의 홈페이지 정보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으며,

스포일러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수녀 ‘세실리아’가 처녀의 몸으로 임신을 한 사실이 밝혀지고, 기적의 주인공으로 추앙받기 시작하며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공포 영화 <이매큘레이트>가 개봉 예정입니다. <더 보이어즈>의 마이클 모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HBO 시리즈 <유포리아>를 통해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대세 배우로 성장한 시드니 스위니가 주인공 ‘세실리아’ 역을 맡아 순수하고 신실한 믿음을 가진 수녀를 연기할 예정입니다. 그녀는 이번 영화의 주연으로 출연할 뿐만 아니라, 직접 제작까지 맡았다는 점에서 관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데요. 아울러, <종이의 집>에서 엄청난 교수 연기로 주목을 받았던 배우 알바로 모르테도 출연하며, 두 배우의 스릴넘치는 케미가 개봉 전부터 기대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독실한 신앙을 가진 ‘세실리아’는 한 신부의 초청을 받아 이탈리아의 외딴 수녀원에 도착하게 됩니다. 그녀가 노트르담 보호소에서 서약을 한 후 수녀가 된 어느 날.. 수녀원장은 피 묻은 못을 ‘세실리아’에게 보여주었고, 이는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힐 때 사용했던 것임을 알게 됩니다. 그 순간 ‘세실리아’는 정신을 잃고 깨어나보니 임신을 하게 되었으며, 순결한 몸으로 임신을 한 그녀를 모두 추앙하기 시작합니다. 이를 질투한 ‘이자벨’은 ‘세실리아’를 익사시키려 하지만 실패하고, 다음 날 ‘이자벨’은 끔찍한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데요. 임신과 죽음.. 의문만이 가득한 외딴 수녀원의 비밀과 맞서 싸우는 수녀의 사투를 극장에서 만나보기 전에 나라별 등급정보를 먼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는 '주제', '폭력성', '공포' 항목에 주목하여

'15세이상관람가' 등급으로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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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매큘레이트>는 그릇된 믿음이 불러온 파국적 결말을 다룬 주제의 이해도와 수용도를 비롯하여 촛대로 얼굴을 내리쳐 유혈이 튀는 모습, 산 채로 관에 들어가 생매장 당하는 장면, 지하동굴에 혀가 잘린 채 죽어 있는 수녀의 모습을 묘사한 장면 등이 있으나 구체적이고 지속적으로 표현되지 않아 폭력성 및 공포의 표현 수위가 다소 높으므로 ‘15세이상관람가’ 등급으로 분류되었습니다.



해외는 '폭력성', '대사', '공포' 등에 주목하여

'14세이상관람가'부터 '17세이상관람가' 등급까지 분류


먼저, 호주(ACB, Australia Classification Board)는 ‘15세이상관람가’ 등급으로 분류했습니다. 강한 주제와 폭력성에 주목했습니다. 주제와 폭력성 항목에서 강력한 영향이, 그 다음 대사, 선정성, 약물 순으로 영향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항목별로 보면, 주제 항목에서는 종교, 희생, 믿음과 죽음을 주제로 다루고 있음을 안내하며, 폭력성 항목에서는 때리기, 찌르기, 질식, 낙인찍기, 구타 등의 형태로 폭력을 담고 있으며, 금속 십자가를 사용하는 것 외에도 칼과 다른 날카로운 물건들과 같은 무기들이 사용되고 있음을 알립니다. 선정성 항목에서는 성에 대한 구두 언급이 포함되어있으며, 부분적으로 가려진 여성 유방 나체가 포함되어 있음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대사 항목에서는 ’f**k‘와 ’b**ch’, ‘sh*t’ 등이 사용되고 있음을 안내합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CPBC, Consumer Protection BC)는 ’14세이상관람가‘ 등급으로 분류했습니다. 


독일(FSK, Freiwillige Selbstkontrolle der Filmwirtschaft)은 ‘18세이상관람가’ 등급으로 분류했습니다.


아일랜드(IFCO, Irish Film Classification Office)는 ’16세이상관람가‘ 등급으로 분류했습니다.폭력성과 대사 항목에서 강력한 영향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시각적 부상 디테일이 있는 강력한 폭력 장면, 장르와 일치하는 인간의 고통과 고문의 일부 장면에 유의할 것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NICAM, Netherlands Institute for the Classification of Audio-visual Media)는 ‘16세이상관람가’ 등급으로 분류했습니다. 폭력성, 공포 항목에 유의할 것을 안내합니다. 폭력성 항목에서는 피가 튀거나 피가 나는 부상으로 이어지는 강한 폭력과 같은 매우 명백한 이미지가 포함되어 있어, 폭력에 대한 불안감으로 이어지고 공격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또한, 고문과 같은 잔인하고 가학적인 폭력이 등장함을 안내합니다. 공포 항목에서는 매우 무서워하고 고통받는 사람들, 피투성이의 상처, 시체들과 합쳐진 소름끼치는 효과와 같은 공포 요소들이 있음을 안내합니다. 이러한 강한 불안 상황은 관객들에게 매우 억압적일 수 있으며, 장기적인 두려움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알립니다.


뉴질랜드(Te Mana Whakaatu, Classification Office)는 ’16세이상관람가‘ 등급으로 분류했으며 시각적 폭력, 공포와 잔인함에 유의할 것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IMDA, Infocomm Media Development Authority)는 ’18세이상관람가‘ 등급으로 분류했습니다. 폭력과 고어에 유의할 것을 안내합니다. 부상과 피 흘림에 대한 강한 디테일을 가진 폭력에 대한 묘사를 포함하고 있으며, 가장 강력한 묘사는 여성의 혀가 잘리는 장면, 여성이 금속 물체로 얼굴을 맞아 죽는 장면, 남성이 목에서 피가 흘러나와 목이 졸리는 장면, 남성이 날카로운 손톱으로 목을 찔리는 장면이 있음을 알립니다. 또한, 남성이 메스로 여성의 복부를 자르는 근접 촬영이 있는 장면도 포함하고 있음을 안내합니다. 이 영화는 또한 작은 종교 종파가 아무런 종교적 지지를 받지 않는 승인되지 않은 계획에 참여하는 것으로 묘사되는 종교적 언급을 포함하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영국(BBFC, British Board of Film Classification)은 ‘18세이상관람가’ 등급으로 분류했습니다.폭력성에 주목하여 강한 유혈 폭력에 유의할 것을 안내합니다. 폭력성 항목에서는 한 여성이 머리와 얼굴을 반복적으로 가격당하고, 그 결과로 간략하고 시각적인 부상이 나타남을 알려줍니다. 또한, 한 남성이 메스를 사용하여 임신한 여성의 배를 절단하고 다른 여성의 혀가 절단되고, 한 여성이 넘어져 사망하는 장면 등이 있음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미국(CARA, The Classification & Rating Administration은 ’17세이상관람가‘ 등급으로 분류했습니다. 보호자 동반 시에는 17세 미만도 관람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판단했습니다. 폭력성, 선정성, 대사 항목에 유의할 것을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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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영상물등급위원회 주임 서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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