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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등급정보]
영화 <트위스터스> 나라별 등급정보
* 본 자료는 국내외 등급분류 기구의 홈페이지 정보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으며,
스포일러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뉴욕 기상청 직원 ‘케이트’와 인플루언서 ‘타일러’가 인간이 만든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거대한 토네이도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영화 <트위스터스>가 개봉 예정입니다. <트위스터스>는 1996년에 개봉한 <트위스터>의 후속편으로, <미나리>를 연출한 정이삭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전작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장르로 돌아온 이번 작품에서 그의 연출력이 어떻게 발휘될지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쥬라기 월드>,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제작진이 참여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규모의 스케일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28년이라는 긴 시간을 넘어 후속작으로 돌아온 만큼, 어떤 엄청난 스케일을 보여줄지, 그리고 <트위스터> 원작 팬들에게 어떤 반가운 요소들이 들어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특히, <탑건: 매버릭>에서 톰 크루즈와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조종사 ‘행맨’ 역을 완벽히 소화한 배우 글렌 파월이 ‘타일러 오웬스’ 역으로 출연하는데요. 그는 자칭 토네이도 카우보이로, 위험을 즐기는 용감무쌍한 인플루언서를 연기할 예정입니다. 정이삭 감독은 글렌 파월에 대해 “카리스마 넘치고 흥미롭고 재미있는 사람이지만, 동시에 엄청난 깊이가 있는 뛰어난 배우로 항상 그 자체에 녹아든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인다”고 말했는데요. 그의 연기가 새로운 캐릭터에서 어떤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역대급 토네이도와의 정면승부를 극장에서 만나보기 전에 나라별 등급정보를 먼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는 '주제', '공포' 항목에 주목하여
'12세이상관람가' 등급으로 분류
영화 <트위스터스>는 토네이도로 인해 사람이 날아가는 장면, 물건이 날아가거나 부서지는 장면 등 심리적 긴장감과 공포심을 유발하는 요소가 간결하게 표현되어 있으므로 ‘12세이상관람가’ 등급으로 분류되었습니다.
해외는 '주제', '폭력성', '공포' 등에 주목하여
'전체관람가'부터 '15세이상관람가' 등급까지 분류
먼저, 호주(ACB, Australia Classification Board)는 ‘15세이상관람가’ 등급으로 분류했습니다. 위험감에 주목했습니다. 주제 항목에서 중간정도의 영향이, 그 다음 대사 순으로 영향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항목별로 보면, 주제 항목에서는 폭풍우를 쫓고 위험한 기상 조건에 휘말리는 액션 시퀀스를 특징으로 하며, 폭풍우 속에서 목숨을 잃는 등장인물들의 짧고 조심스러운 묘사가 있음을 알립니다. 그리고 대사 항목에서는 ’a*s‘와 ‘sh*t’, ‘h*ll’ 등이 사용되고 있음을 안내합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CPBC, Consumer Protection BC)는 ‘전체관람가’ 등급으로 분류했습니다.
독일(FSK, Freiwillige Selbstkontrolle der Filmwirtschaft)은 ‘12세이상관람가’ 등급으로 분류했습니다.
아일랜드(IFCO, Irish Film Classification Office)는 ‘12세이상관람가’ 등급으로 분류했습니다.폭력성 항목에서 강력한 영향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날씨와 관련된 위협, 부상, 사망 장면의 그래픽적 디테일과 적당한 언어 장면에 유의할 것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NICAM, Netherlands Institute for the Classification of Audio-visual Media)는 ‘12세이상관람가’ 등급으로 분류했습니다. 공포 항목에 유의할 것을 안내합니다. 공포 항목에서는 매우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무서운 일이나 끔찍한 일을 겪는 등장인물에 감정적으로 공감하고 몰입하는 것이 어린이들에게 두려움을 줄 수 있음을 안내합니다. 또한, 피투성이인 상처가 포함되어 있어 그러한 이미지를 보는 것이 어린이들에게 두려움을 줄 수 있음을 알리고, 무서운 소리가 포함되어 있어 관람객들을 놀라게 하거나 두렵게 만들 수 있음을 알립니다.
싱가포르(IMDA, Infocomm Media Development Authority)는 ‘13세이상관람가’ 등급으로 분류했습니다. 몇 가지 강렬한 시퀀스에 유의할 것을 안내합니다. 토네이도로 인해 위험에 직면한 인물들이 아슬아슬하게 놓치거나 토네이도에 빨려가는 등의 모습을 자주 묘사함을 알립니다. 더 강력한 장면 중 일부는 날아다니는 그루터기에 치이는 여성과 허벅지에 피가 깊게 파인 상처를 입은 여성을 묘사한 장면이 있음을 안내합니다. 그리고 ’sc**w’와 ’a*s‘, ‘sh***ole’ 등이 사용되고 있음을 안내합니다.
스웨덴(SMC, The Swedish Media Council)은 ‘11세이상관람가’ 등급으로 분류했습니다.
영국(BBFC, British Board of Film Classification)은 ‘12세이상관람가’ 등급으로 분류했습니다.폭력성에 주목하여 중간 정도의 위협과 부상 세부 장면에 유의할 것을 안내합니다. 공포 항목에서는 토네이도가 빠르게 접근하면서 사람들이 강력한 바람에 휩쓸려 화면 밖에서의 죽음을 암시하고 있음을 알려줍니다. 토네이도가 산업 공장을 찢고 나가 큰 폭발을 일으키고, 사람들이 떨어지는 차량과 잔해에 치이는 것을 아슬아슬하게 피하는 장면 등이 있음을 안내합니다. 선정성 항목에서는 어떤 사람이 코믹하게 상대 배우에게 “내 것을 빨아” 라고 말하고 있음을 알리며, 부상장면에서는 한 여성이 토네이도의 여파로 허벅지에 큰 피투성이의 깊은 상처를 입고 얼굴에 피가 묻은 채로 나타나는 장면이 있음을 알립니다.
마지막으로, 미국(CARA, The Classification & Rating Administration은 ’13세이상관람가‘ 등급으로 분류했습니다. 보호자 동반 시에는 13세 미만도 관람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판단했습니다. 폭력성 항목에 유의할 것을 안내합니다.
글. 영상물등급위원회 주임 서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