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킵네비게이션

Quick menu

영화 <헤레틱> 나라별 등급정보

서우경 2025-03-25 조회수 : 409

[나라별등급]

영화 <헤레틱> 나라별 등급정보

* 본 자료는 국내외 등급분류 기구의 홈페이지 정보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으며,

스포일러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요청을 받고 선교를 위해 낯선 남자의 집을 방문한 두 명의 젊은 여성 선교사가 이상함을 느끼고 그 집에서 벗어나려고 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극영화 <헤레틱>이 개봉 예정입니다. ‘유전’ ‘톡 투 미’ 등의 작품으로 호러 명가로 자리매김한 A24의 신작으로, 지난해 북미에서 먼저 개봉한 후 개봉 첫 주에 제작비를 전액 회수하며 A24 공포 영화 중 역대 흥행 7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영화를 연출한 스콧 벡, 브라이언 우즈 감독은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콰이어트 플레이스> 시리즈의 각본을 맡았던 감독으로, 이번엔 심리적 공포를 전면에 내세운 영화를 선보였다고 하는데요. 촬영은 <올드보이>, <신세계>, <그것>, <웡카> 등을 작업하며 독창적인 영상미를 선보인 정정훈 촬영감독이 맡아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영화의 또 다른 화제는 바로 휴 그랜트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인데요. <노팅힐>, <러브 액츄얼리> 등에서 로맨틱한 이미지로 사랑받아온 그가 이번 영화에서는 잔혹한 게임을 주도하는 광기 어린 집주인 ‘미스터 리드’ 역을 맡았습니다. 그와 맞서게 될 두 여성 선교사 역할에는 소피 대처와 클로이 이스트가 캐스팅되었는데요. 소피 대처는 드라마 옐로우재킷과 공포 영화 부기맨에서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였으며, 클로이 이스트 또한 파벨만스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주목받은 배우입니다. 두 배우는 극 중에서 예상치 못한 공포에 직면한 채 점점 극한의 상황으로 내몰리며, 살아남기 위해 필사적으로 싸우는 인물을 연기할 예정입니다. ‘살고싶다면 선택하라’ 극장에서 만나보기 전에 나라별 등급정보를 먼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는 '주제', '폭력성', '공포' 항목에 주목하여

'15세이상관람가' 등급으로 분류

external_image


영화 <헤레틱>은 칼로 찌르는 장면 등 폭력적인 장면이 있으나 구체적, 지속적으로 표현되지는 않는다. 또한 낯선 집에 감금되어 위협과 불안을 느끼는 상황과 분위기, 폭력적인 장면 등에서 공포감을 느낄 수 있으나 지속적이지는 않다. 성적 맥락의 대사, 비속어 사용이 있지만 맥락상 수용 가능한 수준으로 표현되어 있다. 사람을 세뇌하고 감금하는 설정에서 모방위험이 있으나 지속적인 것은 아니다. 왜곡된 신앙의 광기를 다룬 주제를 비롯하여 폭력성, 공포, 대사, 모방위험에 있어 ‘15세이상관람가’ 등급으로 분류되었습니다.



해외는 '선정성', '폭력성' 등에 주목하여

'14세이상관람가'부터 '17세이상관람가' 등급까지 분류


먼저, 호주(ACB, Australia Classification Board)는 ‘15세이상관람가’ 등급으로 분류했습니다. 강한 영향으로 폭력성, 중간 영향으로 주제와 대사, 약한 영향으로 선정성에 주목했습니다. 강한 폭력과 자살 장면이 포함되어 있음에 유의할 것을 안내합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CPBC, Consumer Protection BC)는 ‘14세이상관람가’ 등급으로 분류했습니다. 


독일(FSK, Freiwillige Selbstkontrolle der Filmwirtschaft)은 ‘16세이상관람가’ 등급으로 분류했습니다.


아일랜드(IFCO, Irish Film Classification Office)는 ’15세이상관람가‘ 등급으로 분류했습니다.선정성, 폭력성, 대사 항목에서 강력한 영향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특히 선혈이 낭자한 장면과 상세한 부상 묘사, 지속적인 위협과 점프 스케어(갑작스러운 공포 연출), 가끔 등장하는 강한 성적 언급과 언어 사용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NICAM, Netherlands Institute for the Classification of Audio-visual Media)는 ‘16세이상관람가’ 등급으로 분류했습니다. 폭력성 항목에 유의할 것을 안내합니다. 폭력성 항목에서는 매우 노골적인 폭력 장면을 포함하고 있으며, 피가 튀거나 심각한 부상이 발생하는 장면이 있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장면은 관객들에게 공포감을 유발하거나 폭력에 대한 둔감을 초래할 수 있으며, 오히려 공격성을 증가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Te Mana Whakaatu, Classification Office)는 ’16세이상관람가‘ 등급으로 분류했으며 잔혹한 폭력과 불안감을 유발할 수 있는 내용에 유의할 것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IMDA, Infocomm Media Development Authority)는 ’16세이상관람가‘ 등급으로 분류했습니다. 폭력과 종교적 언급에 유의할 것을 안내합니다. 영화에는 목이 베이거나 찔리는 장면, 손가락 절단, 머리를 못이 박힌 판자로 가격하는 장면 등 유혈이 포함된 폭력적 묘사가 있음을 알립니다. 또한, 특정 캐릭터가 왜곡된 종교적 견해를 이용해 희생자들에게 의심을 심어 조종하려 하지만, 영화에서는 이러한 주장이 곧바로 반박되고 논리적 오류가 드러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스웨덴(SMC, The Swedish Media Council)은 ‘15세이상관람가’ 등급으로 분류했습니다.


영국(BBFC, British Board of Film Classification)은 ‘15세이상관람가’ 등급으로 분류했습니다.선정성, 폭력성, 공포에 유의할 것을 안내합니다. 폭력성 항목에서는 칼로 찌르거나 목을 베는 장면, 손가락이 절단되는 장면, 즉흥적으로 만든 잔혹한 무기로 머리를 강타하는 장면이 등장하며, 이러한 폭력적인 장면들은 강한 유혈 표현과 심각한 부상 묘사를 동반하고 있음을 안내합니다. 또한, 공포 항목에서는 영화에서는 두 명의 여성이 한 남성에게 조종당하며 집에 갇히는 상황이 연출되는데, 이 과정에서 날붙이를 이용한 위협과 지속적인 심리적 공포가 이어지며 공포를 극대화하는 요소로는 뼈가 부러지는 소리와 함께 몸이 비정상적으로 뒤틀리는 장면 등 잔혹한 장면도 포함되어 있음을 알립니다. 마지막으로, 선정성 항목에서는 포르노, 성기 크기, 콘돔, 자위행위, 일부다처제와 관련된 대화가 등장하며, 전반적으로 노골적인 성적 표현이 포함되어 있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미국(CARA, The Classification & Rating Administration은 ’17세이상관람가‘ 등급으로 분류했습니다. 보호자 동반 시에는 17세 미만도 관람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판단했습니다. 폭력성 항목에 유의할 것을 안내합니다.



external_image


글. 영상물등급위원회 주임 서우경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영상물 등급위원회이(가) 창작한 영화 <헤레틱> 나라별 등급정보 저작물은 공공누리"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