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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소식]
부산아시아영화학교와 함께한 등급분류체험 프로그램
지난 4월 29일, 부산아시아영화학교(AFiS, Busan Asian Film School)에서 위원회를 방문해주셨습니다. 부산아시아영화학교는 지역 영화산업을 발전시키고, 글로벌 영화인재를 육성하는 데 힘쓰고 있는 영화·영상 전문 교육기관인데요. 이번 방문은 영등위와 함께한 기관방문 체험교육의 일환으로, 아시아 각국의 학생들에게 한국의 등급분류제도에 대해서 소개하고 학생들이 직접 등급분류를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등급분류체험 프로그램은 영문 교육자료를 바탕으로 교육 담당자와 부산아시아영화학교 한순호 교수님의 한-영 순차통역으로 진행되어, 다양한 국가의 외국 학생분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하였습니다. 프로그램은 크게 기관 소개, 등급분류제도 안내, 그리고 영화 모의 등급분류 체험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영화 학교의 학생분들인 만큼 한국의 등급분류제도에 많은 관심을 보이셨는데요. 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틈틈이 직접 교육자료를 촬영하고 등급분류제도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깊었습니다. 적극적인 참여의 힘일까요? 한국의 관람등급과 등급분류제도에 대해 익숙하지 않을 학생분들임에도 교육 후 진행되는 등급분류 퀴즈를 가볍게 맞추셨습니다!
기관 소개, 등급분류제도 안내에 이어, 등급분류 체험 프로그램의 꽃이라고 할 수 있죠! 영화를 관람한 후에, 직접 등급분류 위원이 되어 내용정보 항목별 등급을 결정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등급분류 체험 프로그램은 15세이상관람가 영화로 진행되었는데요. 학생분들 모두 같은 영화를 관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등급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나와, 각 나라의 문화에 따라서도 등급에 대한 의견이 다를 수 있다는 걸 알게해준 시간이었습니다.
평소 영화의 등급이 어떻게 결정되는지 궁금하셨던 분들은 위원회 대표 홈페이지에서 기관방문 체험교육을 신청해보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영상물등급위원회는 다양한 교육을 통해 국민들의 올바른 시청 문화를 이끌어내기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글. 영상물등급위원회 주임 서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