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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뉴스] 2024 등급분류 포럼 성료

서우경 2024-12-27 조회수 : 234

[기관 소식]

2024 등급분류 포럼 성료

- 포럼 현장 한눈에 보기! -


지난 12월 5일, 영상물등급위원회는 ‘OTT 시대, 등급분류 미래를 논하다’를 주제로 2024 등급분류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온라인 환경 변화에 발맞춰 등급분류 제도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담는 소중한 시간이었는데요. 산업계, 학계, 청소년 보호 분야 등 여러 관계자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OTT 플랫폼의 확산과 AI 기술의 발전으로 콘텐츠 소비 방식이 급변하는 가운데, 등급분류 제도는 새로운 도전과 과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자체등급분류 제도 시행 1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AI 기반 등급분류 도입 가능성,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강화 등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단순한 제도 개선을 넘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럼 이제, 2024 등급분류 포럼의 생생한 현장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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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은 영상물등급위원회 김병재 위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됐습니다. 이어서 전재수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과 정연욱 부산 수영구 국회의원이 축사를 전하며 포럼의 의미를 더해주셨습니다. 이후 본격적으로 1부 주제발표가 이어졌는데요.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함께 살펴보시죠!


(기조발제) ‘OTT시대, 등급분류 미래를 논하다’ - 문관규 교수(부산대학교 예술문화영상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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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 1) ‘OTT 자체등급분류제도 1년, 현황과 과제는?’ - 이재경 교수(건국대학교 상허교양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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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 2) - ‘영국 BBFC의 새로운 등급분류 모델’ - Marta Edebol (Global Head of SaaS Business Development, BB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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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가 하는 등급분류, 현실이 될까?’ - 정영진 교수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강지현 변호사(법무법인 리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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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 3) ‘등급분류 제도를 활용한 미디어 교육의 방향’ - 박세진 교수 (한양대학교 정보사회미디어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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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패널토론에서는 OTT 시대를 맞아 등급분류 제도와 AI 기술, 청소년 보호, 미디어 교육에 대한 다양한 관점이 공유되었습니다. AI 활용의 가능성과 함께 저작권 문제, 데이터 통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논의되었으며, 투명성과 책임성을 어떻게 확보할지에 대한 의견도 나왔는데요. 특히 등급분류 제도는 기존의 탑다운 방식에서 벗어나 이용자 중심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었고, 청소년 보호를 위해 기술적 장치를 더욱 강화하고 제도적으로 고도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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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부 패널토론 현장


미디어 교육 역시 보호주의적 관점에서 벗어나, 수용자 중심으로 전환해야 하며, 참여형 교육 방식과 전문 교재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자체등급분류제도의 경우, 높은 안정성을 유지하며 발전하고 있지만, 데이터 관리와 글로벌 OTT와의 형평성 문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음을 논의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역할이 단순한 규제에서 벗어나 이용자 지원으로 확대되어야 한다는 방향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패널토론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OTT와 방송의 매체별 특성에 따른 심의 기준 차이’, ‘영국 BBFC의 ICP’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펼쳐졌는데요.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질문과 관심 덕분에 더 많은 의견이 교류될 수 있었고, 포럼이 한층 풍성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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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24 등급분류 포럼은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등급분류 제도의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였는데요. AI 기술 도입, 자체등급분류제도 고도화, 미디어 교육 확대 등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던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적극 대응하며, 청소년 보호를 강화하고 이용자 중심의 등급분류 체계를 만들어나가겠습니다. 또한, 더 나아가 등급분류 교육의 질적 향상 등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등급분류 제도를 구축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번 포럼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글. 영상물등급위원회 주임 서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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