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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영화 등급]
”새해의 첫 페이지를 영화와 함께“
- 최신 등급분류 영화(2024. 12. 24.~ 1. 28.)
”一年之計在於春(일년지계재우춘), 한 해의 계획은 새해 첫날부터 시작된다!“라는 말처럼, 다가올 2025년을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연말연시는 한 해를 돌아보며 소중한 기억을 정리하고, 다가올 새해의 계획을 세우는 특별한 시간인데요. 2024년은 여러분에게 어떤 한 해였나요? 즐거웠던 순간, 도전했던 기억, 때로는 아쉬움으로 남은 날들까지 모두 떠올리며 스스로를 격려해 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요. 2024년의 끝자락에서 스스로를 토닥이고, 다가오는 2025년은 영화와 함께 설레는 마음으로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올 한 해 고생 많으셨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909년 이토 히로부미를 죽이기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안중근과 독립군의 투쟁을 그린 극영화 <하얼빈>, 가수를 꿈꾸지만 잘 풀리지 않던 주인공이 학창 시절 함께 음악을 했던 친구의 연락을 받으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 영화 <오랜만이다>, IMF때 콜롬비아로 이민을 떠나 살아남고자 고군분투하는 한 남자의 생존기를 그린 극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미국에 내전이 일어났지만 공식입장 발표를 하지 않는 대통령을 인터뷰하기 위해 워싱턴으로 향하는 기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극영화 <시빌 워: 분열의 시대> 등 총 4편의 등급정보를 확인해 보세요.
1. 영화 <하얼빈>, 15세이상관람가, 2024. 12. 24. 개봉
영화 <하얼빈>은 1909년,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독립투사들의 하얼빈을 향한 치열한 여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남산의 부장들>, <내부자들>을 연출한 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작년 <서울의 봄>으로 엄청난 주목을 받은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가 함께하며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현빈, 박정민, 전여빈 등 연기파 배우들이 주연을 맡았고, 실제로 독립군들이 활동했던 중국과 러시아 지역을 현장감있게 담아내기 위해 몽골, 라트비아, 대한민국 3개국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늙은 늑대를 처단하기 위한 하나의 목표를 향해 모든 것을 건 독립투사들의 이야기를 극장에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이 영화는 독립군와 일본군의 전투에서 총과 칼로 사람을 죽이는 장면, 칼로 연거푸 신체를 그어 피가 솟는 장면, 폭발물을 터트려 죽이는 장면, 고문을 하는 장면 등 살상, 유혈의 장면들이 보이지만 지속적이고 직접적으로 표현되지는 않아 폭력성의 수위는 다소 높다. 성인의 음주와 흡연 장면이 여러 차례 있으나 이를 조장하거나 정당화하는 내용이 아니므로 약물의 표현 수위도 다소 높은 수준이다. 폭력성과 약물에 있어 ‘15세이상관람가’ 등급으로 분류되었습니다.
2. 영화 <오랜만이다>, 12세이상관람가, 2024. 12. 25. 개봉
영화 <오랜만이다>는 30대 가수 지망생 ‘연경’이 학창 시절의 음악에 대한 꿈과 첫사랑을 회상하며 현재의 자신을 돌아보는 이야기를 그린 힐링 뮤직 로맨스 작품입니다. 주연 배우 방민아는 중학생부터 33세까지의 연령대를 대역 없이 본인이 모두 소화했을 뿐만 아니라, 극 중 노래까지 직접 불러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이 작품은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경쟁부문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누구나 한때 간직했던 꿈과 추억을 떠올리게 할 영화를 스크린에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이 영화는 주제를 비롯하여, 흡연 및 음주장면, 몇 차례 간결하게 표현된 비속어 등에서 약물 및 대사의 표현수위가 경미하고 보통인 ‘12세이상관람가‘ 등급으로 분류되었습니다.
3.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15세이상관람가, 2024. 12. 31. 개봉 예정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 새로운 희망을 찾아 콜롬비아 보고타로 이주한 ‘국희‘가 한인 사회에서 생존과 성공을 위해 펼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으로, 많은 관객의 주목을 받은 이 작품은 영화 <화란>에서 강렬한 연기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송중기가 주연을 맡아 다시 한 번 변신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영화의 배경은 IMF 외환위기라는 역사적 사건과 당시의 콜롬비아 보고타로, 대부분의 촬영이 현지에서 진행되어 생생한 현장감과 몰입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지막 기회의 땅, 보고타를 극장에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이 영화는 가방을 갈취하는 장면, 클럽에서 여러 명이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 시위대와 경찰이 대치하는 장면, 총을 쏴 사람을 죽인 후 돈을 강탈해 가는 장면 등이 있으나 구체적, 지속적으로 표현되지 않아 폭력성의 수위는 다소 높다. 음주와 흡연, 마약 매매 및 사용, 뇌물을 주고 밀수하는 장면, 밀수로 번 돈을 세탁하는 장면 등 약물과 모방위험의 요소도 나타나지만 이 또한 구체적, 지속적으로 표현 되지 않는다. "씨부럴, 개새끼" 등의 비속어와 욕설 사용도 있으나 지속적이지 않다. 밀수를 위해 세관, 경찰 등에 뇌물을 주거나 그릇된 방법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등 주제를 비롯하여 폭력성, 약물, 대사, 모방위험에 있어 ‘15세이상관람가’ 등급으로 분류되었습니다.
4. 영화 <시빌 워: 분열의 시대>, 15세이상관람가, 2024. 12. 31. 개봉 예정
영화 <시빌 워: 분열의 시대>는 극단적 분열로 내전이 벌어진 미국에서 벌어지는 숨 막히는 전쟁의 순간들을 그린 작품입니다. 요즘 가장 주목받는 할리우드 제작사 A24의 최대 규모이자 첫 블록버스터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에 초청되며 화제가 되었는데요. 엄청난 거금을 투자했음에도 불구하고, 북미 개봉 2주 만에 제작비를 모두 회수하며 흥행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아울러 전 세계 30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높은 평가를 받은 이 영화가 한국에선 어떤 반응을 얻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것은 영화가 아니다, 진짜 공포다! 극장에서 직접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이 영화는 내전이라는 혼란 속에서 전쟁을 보도하는 종군기자가 바라본 미국 사회의 붕괴와 인간 이면을 드러내는 주제의 이해도와 수용도를 비롯하여 폭동이 일어나는 모습과 경찰과 시민들이 격렬하게 대립하는 모습, 폭발로 사람들이 희생되는 모습, 포로를 사살하는 장면 등 흉기나 총기를 이용한 살상과 물리적인 폭력장면이 있으나 이를 직접적이거나 구체적으로 강조하지 않아 폭력성의 수위는 다소 높다. 또한 폭발로 희생당한 시신과 부상당해 피를 흘리는 사람들, 시신들의 모습 등에서 나타난 공포의 수위 또한 다소 높은 수준이다. 욕설과 비속어의 사용으로 인한 대사의 수위를 비롯하여 시민들과 경찰들이 대립하는 모습 등의 폭력적인 장면과 차량 주행 중 옮겨 타는 장면, 혐오범죄 장면 등 모방위험의 수위 또한 다소 높은 수준이다. 주제와 폭력성, 공포, 대사, 모방위험에 있어 ‘15세이상관람가‘ 등급으로 분류되었습니다.
이 밖에 위원회에서 등급분류 된 국내외 다양한 영화의 등급정보를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 위원회 홈페이지의 ‘등급분류검색(https://www.kmrb.or.kr/kor/CMS/GradeSearch/movie/SearchList.do?mCode=MN143) 메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영화별 주제, 선정성, 폭력성, 대사, 공포, 약물, 모방위험 등 7가지 등급 고려요소에 대한 내용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