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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영화 등급]
"극장에서 보고, 집에서 또 보고!"
- 최신 등급분류 영화(2025.2.26.~3.25.)
긴 겨울의 끝자락, 여전히 이불 밖은 위험한 2월입니다. 따뜻한 집에서 영화를 보는 것도 좋지만, 극장 스크린의 생생함을 놓치기 아쉬울 때도 있죠. 요즘은 극장에서 최신 개봉 영화를 보고, OTT로 다시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실제로 혼자 여가를 즐기는 비율이 절반을 넘을 만큼 1인 취미 활동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극장에서 혼영을 즐기고, 집에서는 편안하게 다시 감상하는 영화 덕후들의 일상, 공감되시죠? 이렇게 영화 한 편을 두 번 즐기는 재미는 점점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일상이 되고 있는데요.
이번 달에도 미스터리, SF, 가족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골라보는 재미는 물론, 극장에서 느낀 첫 감동을 집에서 다시 곱씹으며, 놓쳤던 디테일을 발견하는 재미까지! 과연 이번 달엔 어떤 작품이 여러분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사고로 엄마를 잃고 살던 집에서도 쫓겨나 전통 예술단 건물에서 몰래 기거하던 고등학생 단원이 지도선생에게 들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극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새벽마다 아파트에 울려 퍼지는 층간 소음의 미스테리를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오지랖 백수의 활약을 그린 코미디 극영화 <백수아파트>,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극영화 <미키 17>, 교황의 예기치 못한 죽음 이후 새로운 교황을 선출하기 위해 열리는‘콘클라베’를 다룬 극영화 <콘클라베> 등 총 4편의 등급정보를 확인해 보세요.
1.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12세이상관람가, 2025. 2. 26. 개봉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는 무한 긍정 소녀 ‘인영’과 그녀를 둘러싼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함께 엮이며 벌어지는 성장과 우정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제74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수정곰상 제너레이션 K플러스 작품상을 수상한 작품인데요. 지난 부산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로도 첫 선을 보인 이후, 많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 작품은 상처와 회복, 그리고 연대의 힘을 담고 있습니다. 함께라면 극복할 수 있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통해 우리가 놓치기 쉬운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워줄 예정인데요. 진서연, 이레, 손석구, 이정하까지! 요즘 가장 핫한 배우들이 총출동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It’s OKAY! It’s OK! I’m OK!” 극장에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이 영화는 다리가 절단되는 장면을 상상하는 장면, 서로 따귀를 때리는 장면, 머리채를 잡고 싸우는 장면,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는 장면, 쓰러진 사람을 발로 밟는 등의 장면에서의 폭력성과 학생들의 집단 따돌림 묘사에 있어 모방위험의 요소도 있지만 경미하고 간결하게 표현되었다. "대가리, 빡세, 개부럽다" 등의 비속어 사용이 있으나 이 또한 경미하고 간결하여 수위가 보통이다. 주제를 비롯하여 폭력성, 대사, 모방위험에 있어 ‘12세이상관람가’ 등급으로 분류되었습니다.
2. 영화 <백수아파트>, 12세이상관람가, 2025. 2. 26. 개봉
영화 <백수아파트>는 오지라퍼 백수 ’거울‘이 새벽 4시마다 들려오는 아파트 층간소음의 정체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제19회 런던한국영화제에서 상영되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2020년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 공모전 수상작으로도 선정돼 일찍부터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영화는 주연 경수진을 중심으로, 고규필, 이지훈, 김주령, 최유정까지, 신선한 배우 조합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캐릭터들이 만나 어떤 케미를 만들어낼지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오지라퍼 백수 세입자의 이웃 조사가 시작된다!” 극장에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이 영화는 몽둥이를 들고 패거리와 싸우는 장면, 주먹이나 각목으로 폭행하는 장면 등 폭력적인 장면들이 일부 있으나 사실적이거나 위협적이지 않고 유혈, 상해는 경미하게 표현되어 있다. 성인들의 음주, 흡연 장면이 간결하게 표현되어 있으며, 비속어와 욕설 사용이 있으나 비속어는 친밀한 관계에서 일상적인 대화로 가볍게 표현되어 있고 욕설은 혼잣말로 경미하게 표현되어 있다. 청소년의 비행과 자살시도, 범죄행위에 대한 모방위험의 요소가 있으나 맥락상 간결하게 표현되어 있다. 초능력을 이용해 가족을 지키고 비리세력을 응징하는 주인공의 활약을 다룬 주제를 비롯하여 폭력성, 약물, 대사, 모방위험에 있어 ‘12세이상관람가’ 등급으로 분류되었습니다.
3. 영화 <미키 17>, 15세이상관람가, 2025. 2. 28. 개봉 예정
영화 <미키 17>은 죽음을 반복하는 소모품(익스펜더블) ‘미키’가 17번째 죽음 이후 새로 프린트된 복제본 ‘미키 18’과 충돌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기생충> 이후 약 6년만에 봉준호 감독이 선보이는 신작으로, 에드워드 애슈턴의 소설 <미키7>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원작의 7번째 죽음에 10번의 죽음을 더해 이야기를 확장했으며, 총 1억 5천만 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돼 봉준호 감독의 작품 중 역대 최대 규모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미키’ 역은 <트와일라잇>, <테넷>의 로버트 패틴슨이 맡아, 미키 17과 미키 18을 1인 2역으로 소화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오늘도 죽으러 갑니다, 인류를 위해” 스크린에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이 영화는 각종 실험에 사용한 복제 인간 소모품을 불구덩이에 던져 넣는 장면, 도구 등으로 상대를 위협하는 장면, 우주 생명체에게 공격당하는 장면 등 폭력적인 장면이 있으나 구체적이거나 지속적으로 표현되지 않았다. 대사에 있어 욕설과 비속어, 성적맥락과 관련된 표현이 등장하지만 지속적으로 묘사되지는 않아 폭력성, 대사에 있어 ‘15세이상관람가‘ 등급으로 분류되었습니다.
4. 영화 <콘클라베>, 전체관람가, 2025. 3. 5. 개봉 예정
영화 <콘클라베>는 교황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새로운 교황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로버트 해리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에드워드 버거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볼드모트로 잘 알려진 랄프 파인즈가 주연을 맡았는데요. 여기에 스탠리 투치, 존 리스고, 이사벨라 로셀리니 등이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제82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총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고, 각본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는데요. 또한, 제30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11개 부문에 최다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보기 드문, 흠잡을 데 없는 스릴러” 극장에서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이 영화는 흡연과 음주 장면이 있지만 경미하게 표현된다. 교황 선출과 관련된 음모와 탐욕을 다룬 주제를 비롯하여 약물에 있어 ‘12세이상관람가‘ 등급으로 분류되었습니다.
이 밖에 위원회에서 등급분류 된 국내외 다양한 영화의 등급정보를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 위원회 홈페이지의 ‘등급분류검색(https://www.kmrb.or.kr/kor/CMS/GradeSearch/movie/SearchList.do?mCode=MN143) 메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영화별 주제, 선정성, 폭력성, 대사, 공포, 약물, 모방위험 등 7가지 등급 고려요소에 대한 내용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